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코넬대도 SAT 점수 의무화…아이비리그 대학 중 5번째

다트머스와 예일, 브라운과 하버드대 등에 이어 코넬대도 대학입학자격시험(SAT) 등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을 다시 의무화한다.     22일 코넬대는 “2026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들부터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성적을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표준화 시험 성적 제출 요건을 2020년 4월 없앤 후, 오히려 학생 다양성이 감소했다는 분석에서다. 이어 “2025년 가을학기 입학 지원자들에게는 의무화 규정이 적용되지 않지만, 표준화 시험 점수 제출을 강력히 권장한다”고 덧붙였다.     코넬대 태스크포스가 몇 년 간 연구한 결과, 입학시험 제출 요건을 없앤 이후 2023년까지 유색인종 학생의 비율은 28%에서 25%로 감소했다.   이처럼 주요 대학들이 SAT 점수 제출 규정을 다시 부활시킴에 따라, SAT 응시자 역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칼리지보드가 최근 발표한 ‘2023년도 고교 졸업생 SAT 성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SAT에 응시한 학생 수는 191만3742명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반면 평균 점수는 하락했다. 전국 응시자 평균 점수는 1600점 만점에 1028점이었는데, 이는 전년도 평균 점수 1050점에 비해 22점 떨어진 것이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아이비리그 코넬대 sat 점수 아이비리그 대학 의무화 규정

2024-04-23

하버드 합격률 4년 만에 최고

2024~2025학년도 가을학기 하버드대학교 합격률이 3.59%로 4년 만에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올해는 특히 소수계 우대 대학 입학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 이후 처음 맞이하는 입학 시즌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주목된다.       28일 발표된 아이비리그 대학 입시 결과에 따르면 하버드대는 올해 총 5만4008명이 지원해 1937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전년 대비 0.18%포인트 증가했으나,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5.14% 감소해 4년 만에 최저 수준을 보였다.     하버드대는 이번 결과를 발표하며 매년 공개해온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았다. 교지 하버드크림슨은 “합격생들이 올 여름 합격 제안을 수락·거절하기 전까지 인종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운대학교의 합격률 역시 2023~2024학년도 5.08%에서  2024~2025학년도 5.2%로 0.12%포인트 상승했다.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음에도 브라운대 역사상 세 번째로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수는 5만1302명에서 4만4881명으로 줄었다.     합격자 현황을 발표한 다른 아이비리그 학교들은 전년보다 소폭 하락한 합격률을 보였다.     예일대의 합격률은 3.7%로 전년도 대비 0.18%포인트 올랐으며, 지원자 수 역시 역대 최다인 5만7465명을 기록했다. 다트머스는 역대 가장 많은 입학신청서를 받아 총 3만1657명이 지원했으나, 합격률은 전년 대비 0.93%포인트 하락한 5.3%를 기록했다.     컬럼비아대의 합격률은 3.85%로 전년도 대비 0.05%포인트 하락했고, 지원자 수는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한편 아이비리그 대학 중 프린스턴·유펜·코넬대는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았다. 유펜의 경우 “지원자 수가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6만5000여 명을 기록했다”고만 밝혔고, 이는 역대 최다 지원자 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넬대는 올해 5139명이 합격했다고 밝혔으나 지원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2020년 코넬대가 합격률을 공개하지 않기 시작한 이후 2022년부터 프린스턴대와 유펜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하버드 합격률 하버드 합격률 전년도 대비 아이비리그 대학

2024-03-29

[에듀 포스팅] 얼리 발표 이후 연기 통보받은 경우 대학마다 다른 규정에 맞춰 준비해야

2024년 대학들이 얼리 지원 합격자들을 발표하면서 12학년들에게는 방학의 여유도 없이 여전히 정시 지원을 준비해야 한다. 현재까지 합격 통계가 발표된 학교를 토대로 하여 원하는 대학에서 연기 통보를 받은 학생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몇 대학을 예로 들어 살펴보자.     ▶스탠퍼드   보통의 톱 명문 대학은 학생에게 연기된 것을 통보하면 학생들은 Letter of Continued Interest를 포털사이트에 업로드 하도록 권장한다. 반면 스탠퍼드 대학은 연기된 학생들에게 작성해야 하는 특정한 양식을 통하여 학생들의 의사를 알아본다. 양식을 어떻게 작성하는지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가장 완벽하게 한 번에 자신의 의사 표시를 하며 이메일을 따로 보내지 않는 것이 좋다.     ▶코넬   코넬 대학은 다른 아이비리그 대학에 비하여 deferral rate가 낮은 대학이다. 아직 최근 자료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지난 몇 년 동안 지원자의 21.7%, 24.3%가 연기되었고 다른 대학에 비하여 낮은 수치다. 다시 말하면 더 많은 숫자의 학생에게 입학을 거부한다는 Denied를 주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좀 더 다음 라운드에 기대를 다른 대학보다는 가질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학생이 코넬 대학에 여전히 지속해서 관심이 있다는 설득력 있는 편지를 학교 측에 제출하기를 권하며 그 편지를 쓰기 위해 많은 시간을 고민하지 않고 곧바로 학교에 의사 표시를 해야 한다.     코넬 지원서는 변경할 수 없지만, 아직 제출되지 않은 자료들이나 포트폴리오, 리서치 자료 등 계속해서 업데이트한다.   학교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보낸 편지를 기준으로 하여 카운슬러가 대학에 전화를 할 수 있으며 학생을 지속해서 도움을 주어 기회를 더 높인다. 이 과정은 대학에서 학생을 선별하는 과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Guaranteed Transfer Offer를 활용한다. 코넬에는 다른 대학에 없는 guaranteed transfer 이란 프로그램이 있어 정규 결정 시기가 끝날 때쯤 대기자 명단에 오른 학생에게 보장된 전학 옵션을 주기도 한다. 코넬의 편입 보장 제도는 학생이 1년 동안 다른 교육기관에 다녀야 하고 특정 수준의 성적을 유지할 때 입학이 보장된다.  코넬 대학이 드림 스쿨인 학생에게는 이런 입학 보장 제도를 활용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끝난 결과가 아니어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   ▶브라운   2027년 졸업생의 Early Decision Deferral Rate는 68%로 가장 많은 숫자이며 브라운대학은 얼리 라운드에서 학생을 Deferred 하는 숫자보다 Denied 하는 숫자가 더 많다. 이는 작년 같은 경우 연기란 결과를 받은 학생보다 입학을 거부당한 학생의 수는 3배가 더 많은 숫자였다.  2027년 졸업생들의 결과를 보면 브라운대학의 ED 지원자의 14.6%를 합격시켰고 25%를 연기로 학생들에게 통보했다.     이 결과는 학생이 연기로 결과를 받았다면 좀 더 신중히 정시 지원에 정성을 다해야 한다. 다른 대학 보다 연기의 수치가 낮다면 그만큼 다른 대학보다 정시지원에 조금이라도 더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기 때문에 브라운대학이 원하는 학생상인 독창적이며 독립적인 보습을 좀 더 부각할 필요가 있다.     이 대학도 마찬가지로 강력한 브라운대학의 관심사를 표하는 편지를 보내야 한다.     ▶MIT     코로나 이후로 더욱 합격률이 낮아지고 있는 대학 중 하나이다. 이 대학의 특징은 51.71%의 학생을 얼리로 합격시킨 대학이니만큼 나머지의 치열한 정시 지원이 될 것을 대비해야 한다. 대학마다 이렇게 입학 수치와 특정한 고유 방법으로 학생들의 관심을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지원서가 MIT대학이 원하는 혹은 수준에 맞는지 다시 한번 계획을 수정하고 확인한다. 어떻게 자신이 MIT에 기여할지를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공대인 만큼 연구 자료, 연구와 관련된 독특한 프로그램 등 좀 더 깊이 있는 지원서에 포커스를 맞추는 것이 좋겠다.   ▶문의:(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에듀 포스팅 발표 연기 코넬 대학 연기 통보 아이비리그 대학

2023-12-24

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열린다

한인 학부모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에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곧 대학에 들어가야 하는 적령기의 청소년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을 주는 정보가 제공되기에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학 진학 전문 컨설팅 회사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New York Elite)’은 고교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향후 어떻게 최고 명성을 자랑하는 아이비리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가를 주제로 오는 11월 5일(일) 오후 3~4시 30분 뉴저지주 포트리 더블트리호텔(주니어 볼룸)에서 ‘뉴욕 엘리트 칼리지 세미나(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를 개최한다. 더블트리호텔 주소는 2117 Route 4 Eastbound, Fort Lee, NJ 07024.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미국의 상위 대학에 입학시키려면 아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준비를 하는지가 중요하다. 각 대학의 어드미션 오피서들은 수많은 학생 중 한 명을 뽑아야 하기 때문에 학생을 위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 입학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입학사정관의 눈에 띄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상세한 정보가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특히 아시안(한인) 아이덴티티를 가진 아이들을 눈에 띄게 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대부분 한인(아시안) 학생들은 경쟁은 강하지만 자기 커뮤니티의 리더로 기여하는 부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를 극복하는 전략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세미나 강사는 로드 버게린 전 컬럼비아대·브라운대 입학사정관으로, 버게린 전 사정관은 현재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에서 입학상담 카운슬러로 학생들의 일류대학 진학을 돕고 있다.   설명회 참석을 원하는 부모나 학생들은 세미나 참석 큐알 코드(사진)를 이용해 예약 등록하면 된다. 예약 확정시 참석 안내 제공.   한편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은 지난 10여 년 동안 300여 명의 학생들을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주요 대학에 입학시켰다.     특히 지난 2022~2023년 대학 입학생 중에서는 예일(2명), 프린스턴·스탠포드·컬럼비아(6명), 유펜(2명), 브라운·다트머스(3명), 코넬(5명), 듀크(2명), 노스웨스턴(2명), 조지타운(2명)을 비롯해 포모나, USC, 에모리, NYU, 하버드(로스쿨) 등에 입학시키는 실적을 거둔 바 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아이비리그 대학 진학 세미나 뉴욕 엘리트 대학 컨설팅 뉴욕 엘리트 New York Elite New Rules for Ivy League Admission 로드 버게린

2023-11-01

‘성적 인플레이션’으로 알려진 대학은 어디인가? [ASK미국 교육/대학입시-지나김 대표]

▶문= 어떤 대학들이 ‘성적 인플레이션’(grade inflation)을 시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나?     ▶답= 대학에 가서도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학부 성적이 뛰어날수록 직장을 구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대학원이나 프로페셔널 스쿨에 지원할 때도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성적 인플레이션이 만연한 것으로 알려진 대학에 다닐 경우 완벽한 4.0 GPA를 받아도 큰 성취를 이룬 것 같지 않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와 똑같은 성적을 받을 것이기 때문이다.     성적 인플레이션으로 알려진 대학들은 많은 학생들에게 A 학점을 준다. 극소수만 C, D, 또는 F를 받는다. 대학들은 학생들이 학사학위 취득 후 좋은 직장을 갖거나 대학원 또는 프로페셔널 스쿨에 성공적으로 진학하기를 원한다. 졸업률, 취업률, 대학원 진학률 등을 끌어올리면 학교 명성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성적 인플레이션과는 반대로 성적 디플레이션(grade deflation)이 있는 대학에서는 A나 B를 받기가 어렵다.     고등교육 전문가들은 엘리트 대학 중 일부는 성적 인플레이션이 심하다고 지적한다. 특히 많은 한인 학생들의 드림스쿨인 아이비리그 대학 중 일부가 이에 해당된다. 대부분 대학들은 재학생들의 GPA 관련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성적 인플레이션에 대한 증거는 대체로 ‘재학생 및 교수들의 진술’에 따른 것이라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     특정 대학 재학생들의 평균 GPA가 높으면 성적 인플레이션의 ‘신호’(sign)로 해석하면 된다. 예를 들면 2016년에 하버드대를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이들의 평균 GPA는 4.0 만점에 3.70(A-)에 달했다. 조사 대상 학생의 11%만 평균 성적이 B+ 미만이었다. 예일대 교수들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2%가 성적 인플레이션이 존재한다고 대답했다. 2017년에 예일대를 졸업한 학생의 30%가 3.80 이상 GPA를 획득한 것으로 조사됐다.     탑 리버럴 아츠 칼리지(LAC) 일부도 성적 인플레이션이 만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상반기 윌리엄스 칼리지 교수진은 학생이 A+를 받으면 4.0 대신 4.33포인트를 주기로 결정했다. 2018~2019학년도에 교수가 A+를 준 사례는 426회에 달했다. 비록 일부 대학들이 A를 쉽게 주는 것으로 알려졌더라도 STEM 분야 학생들은 다른 전공에 비해 높은 성적을 받기가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또는 진학할 대학을 정할 때 A를 쉽게 주는 대학보다는 로케이션, 규모, 다양성, 교수대 학생 비율, 아카데믹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나와 ‘핏’(fit)이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문의: (855) 466-2783 / www.theadmissionmasters.com미국 인플레이션 성적 인플레이션 성적 디플레이션 아이비리그 대학

2023-10-17

명문 웨슬리언 대학, 동문자녀 우대 폐지

코네티컷주의 명문 웨슬리언 대학이 동문 자녀 입학 우대 정책(legacy admission·레거시 입학)을 폐지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9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로스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인종을 학생선발 요소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연방 대법원의 소수인종 우대입학 위헌 결정을 인용하면서 백인과 부유층에 대한 특혜라는 비판을 받아온 레거시 입학 폐지를 발표했다.   로스 총장은 졸업생과의 관계성이 수험생의 성공 능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면서 부유한 가문이나 기부자들과 관계가 있는 지원자들에게 앞으로는 입학 우선권을 주지 않을 것이고 밝혔다.   레거시 입학 문제는 소수인종 대입 우대보다 더 차별적이라는 이유에서 연방 대법원의 소수인종 대입 우대 정책 위헌 결정 이후 더욱 여론의 주목받고 있는 사안이다.   레거시 입학에 대해 미국인 다수가 반대하고 있지만, 동창회를 활성화하고 대학에 대한 기부를 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매년 얼마나 많은 학생이 레거시 입학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고 있는지에 대한 통계는 없지만, 그 수가 적지 않을 것이란 조사 결과는 여러 차례 나온 바 있다.   AP통신이 일부 상위권 대학 신입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레거시 입학을 통해 입학한 비율이 4%에서 2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트르담 대학과 USC, 코넬 대학 등 일부 유명 대학에서는 레거시 입학을 통해 입학한 학생이 흑인 신입생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레거시 입학에 대한 미국인들의 반대 의견은 계속 커지고 있다. 퓨리서치가 지난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레거시 입학에 반대하는 의견이 75%에 달해 지난 2019년 조사 때보다 7%포인트나 높아졌다.   입시전문업체인 아이비링크의 애덤 응구엔 CEO는 “아이비리그 대학을 비롯한 명문대학에서는 반발에 부딪힐 수 있지만 웨슬리언 대학처럼 레거시 입학을 폐지하는 대학이 점차 늘어날 것 같다”고 말했다.동문자녀 웨슬리 소수인종 우대입학 대학 동문자녀 아이비리그 대학

2023-07-20

SAT보다 고교성적-평균 졸업률 비중 높아져

입시철을 앞두고 미국 대학 순위가 발표됐다. 미국의 대학 순위는 관공서가 아닌 언론기관들에 의해서  집계되고 있다. 가장 오래되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순위는 US뉴스&월드리포트의 '베스트칼리지'순위다.  이외 여러 기관에서 순위를 선정하고 있지만 US뉴스와는 다른 방식으로 집계하고 있다. 올해 입시철을 맞아 지난해 정보를 중심으로 US뉴스가 지난 12일 발표한 2022-23년 '미국 전국대학' 순위를 알아봤다.       대학 순위하면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8개 대학이 정상에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당연히 1위는 하버드일 거라고 추측한다. 하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이 모두 정상에 있지도 않고 하버드가 1위 자리를 물러난 지는 12년이나 됐다. 언론사가 집계하는 정보라서 그런지 어떤 대학 당국도 공식적으로 나서서 순위를 부정하지 않고 있다. 대학들은 오히려 정보 수집에 협조적이고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도록 온갖 배려를 아끼지 않고 있다. 원래 대학 순위의 시작은 입시생에게 지원할 대학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데 있었다고 전한다. US뉴스는 "지원자와 가족을 위한 가이드역할을 하는 순위로 최대 17개 척도에 대해서 1500개 대학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일반인이나 졸업생들에게 '순위=권위'로 알려져 여러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US뉴스는 대략 1500개에 달하는 대학의 정보를 취합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각각의 성격과 특성을 아주 무시할 수 없어서 대략 4가지의 카테고리로 순위를 나눈다. 우선,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전국에서 지원하는 '전국 대학(National University)', 학부 중심의 전국에서 지원하는 '리버럴 아츠 칼리지(Liberal Arts College)’,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종합 대학인 '리저널 대학(Regional University)', 지역 학생이 지원하는 단과 대학인 '리저널 칼리지'로 구분해 각각의 순위를 매긴다.     ◇올해 집계 변화   US뉴스는 팬데믹으로 대입 지원과정에서 SAT/ACT점수 제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50%미만으로 보고한 대학의 점수는 순위 계산에 넣지 않고 대신 고교성적과 평균 졸업률의 가중치를 높였다고 밝혔다. 또한 US뉴스의 분류의 기준이 되는 카네기 분류 기준이 2021업데이트됨에 따라 대략 10%의 대학이 다른 카테고리로 이동했다고 덧붙였다.   ◇2022-2023 순위     아이비리그 프린스턴이 12년 연속으로 전국 대학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최근 수년간 2위였던 하버드는 2위 자리를 MIT(매사추세츠공대)에 뺏기면서 스탠퍼드.예일과 공동 3위로 내려 앉았다. 특기할 만한 것은 지난해 공동 2위였던 컬럼비아가 무려 18위로 떨어진 점이다. 컬럼비아는 US뉴스에 제공하는 통계 수치를 잘못 취합해 전달했다고 최근 인정한 바 있다.     이외 톱10 안에는 시카고대가 6위, 유펜과 존스홉킨스가 공동 7위를 차지했다. 존스홉킨스는 캘텍과 듀크를 넘어선 것이다. 이들을 이어서 캘텍(9위), 듀크.노스웨스턴(공동10)이었고 다트머스(12), 브라운.밴더빌트(공동13), 라이스.워싱턴세인트루이스(공동15), 코넬(17), 컬럼비아.노터데임(공동18)으로 이어진다. 20위권에는 UC버클리.UCLA(공동20), 카네기멜론.에모리.조지타운(공동22),NYU.미시간앤아버.USC.버지니아주립(공동25)로 이어졌다.     가주대학만으로는 스탠퍼드(3위), 캘텍(9)이 최상위권에 올랐으며, USC가25위, UC계는 버클리.LA(공동20), 샌타바버러(32), 어바인.샌디에이고(공동34), 데이비스(38), 등이 50위 내에 들었다.     한해 정원이 최대 2000명에 불과한 사립대학들과 달리 한해 수천명이 입학하는 공립대학 부문 1위는 UC버클리와 UCLA가 차지했고 뒤를 이어 미시간앤아버.버지니아주립(공동25), 플로리다주립.노스캐럴라이나채플힐(공동29), UC샌타바버러(32), UC어바인.UC샌디에이고(공동34), UC데이비스.텍사스오스틴.위스컨신매디슨(공동38), UIUC.윌리엄앤드메리(공동41), 조지아텍(44), 오하이오스테이트.조지아주립(공동49)으로 이어졌다.     ◇컬럼비아로 야기된 순위 논란   컬럼비아의 순위가 크게 떨어지게 된 것은 폭로로 시작됐다. 수학과의 한 교수가 지난 2월 "제출한 통계 자료가 부정확하고 사실을 왜곡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컬럼비아는 의혹 제기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지만 결국 일부 통계가 오래됐고 부정확하다고 인정했다. 20명 미만인 강좌의 숫자와 교수진의 최종 학위 통계가 대학에 유리하게 제출됐다는 것이다. 컬럼비아는 올해 순위에 빠지겠다고 했지만 US뉴스는 포함해 18위로 발표했다.     뉴스측은 대학이 제출한 통계를 빼고, 교육부 통계와 외부 평가자료로 순위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컬럼비아의 순위 하락을 놓고 순위가 정확하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통계 오류를 폭로한 교수는 "한 대학이 1년 만에 2위에서 18위로 떨어졌다면, 이런 순위를 신뢰할 수 없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       ━   표 읽는 방법   ◇표를 어떻게 읽어야 하나:  대학 순위는 US뉴스가 평가한 '평가 총점'의 순서대로 선정됐다. 평가 총점이 같은 경우 '공동 순위'다. 수강생 20명 미만, 50명 이상 강좌의 비율은 대형 강의실 강좌나 소규모 강좌의 비율을 나타낸 것이다. '학생/교수'는 교수 1인당 학생의 숫자이고 '등록선택 순위'는 합격자 중 실제 등록하는 선호도에 따른 것이다. '중위50%'는 성적순으로 하위 25%, 상위25%를 제외한 학생들의 성적이다. 만약 100명이라면, 26등부터 75등까지의 성적이다. SAT는 1600점, ACT는 36점이 만점이다. '고교 내신 상위10%비율'은 해당 고교 교내 순위중 상위 10%에 들어가는 학생의 비율이다.   공동 20위인 UC버클리와 UCLA, 공동25위인 USC와 NYU를 비교 분석해 보면,  수강생 20명 미만 소규모 강좌의 비율은 USC〉NYU〉버클리〉UCLA순으로 NYU가 가장 많고 UCLA가 가장 적었다. 대형강의실 강좌비율은 UCLA〉버클리〉USC〉NYU로 나타났다. 반면 학생대 교수비율은 버클리〉UCLA〉USC〉NYU로 나타나 공립대학의 열악한 현실을 엿볼 수 있다. 장병희 기자미국 고교성적 전국대학 순위 전국 대학 아이비리그 대학

2022-09-18

아이비리그 편입은 더 좁은 문…학점·전공과목 수강여부 중요

간혹 대학을 입학한 이후에도 편입으로 아이비리그에 입학을 생각하는 학생도 있는데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대학에 따라 쉽지 않은 과정이기 때문에 편입에 대한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하는지 방법들을 알아보자.     대부분의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은 2021년도 통계를 살펴보면 하버드 1%(12명), 예일 2%(29명), 스탠퍼드 2%(29명), 유펜 6%(150), 다트머스 1%(14명) 브라운 3%(51명), 코넬 15%( 554명)로 합격률 통계가 나와 있지만, 숫자로 알 수 있듯이 편입은 정말 쉽지 않다.     그래도 편입으로 가장 많은 학생을 받는 아이비리그 대학은 코넬이며 그다음은 유펜이며 그다음은 브라운대학인데 위의 통계에는 나와 있지는 않지만 컬럼비아대학도 브라운 다음으로 편입생 숫자가 많다. 이렇게 편입이 어려운 이유는 명문대학일수록 학생들이 우수한 학생들로 채워져 있기 때문에 성적 때문에 견디지 못하는 학생이 거의 없다는 말로써 나가는 학생이 그만큼 적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입시를 할 때보다 훨씬 심한 경쟁률을 생각하고 편입을 생각한다면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 그래도 도전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특정 대학이 다른 대학보다 편입률이 높은 이유는 조건부 합격(Guaranteed Transfer) 시스템이 있는 대학들이 있기에 높은 숫자를 나타낼 수 있는데 이것은 신입생 때 입학 허가를 바로 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대학에 진학하여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친다면 받아준다는 조건부의 합격이 있기 때문에 이런 시스템으로 합격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오늘은 4년제 대학에서 편입하는 학생들에게 가장 중요한 편입 요소들을 알아보자.     1. 우수한 학점   4년제 대학에서 편입하는 경우 대학 2학년 또는 3학년으로 편입하는 경우가 많은데 편입의 첫째 조건은 우수한 학점이다. 그동안 대학에서 선택했던 과목의 학점이 우수해야 첫 번째 편입의 조건에 한걸음 내디딜 수 있다. 예일 대학 편입생들의 평균 점수가 3.8 이상이었다는 것을 살펴볼 경우 다른 대학도 거의 마찬가지겠지만, 성적이 거의 모든 과목이 A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2. 전공에 관련된 과목 수강     학점도 중요하지만, 전공에 관련된 수업들을 얼마나 들었으며 만약 3학년으로 편입할 경우 전공에 필요한 모든 과목을 이수했는지가 중요하다. 많은 아이비리그 대학의 경우 들었던 과목이라 하더라도 그 해당 대학의 수준에 못 미칠 경우는 다시 들어야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편입을 목표로 하고 해당 대학에 어떤 과목을 인정해 주는지 미리 알아보고 듣는 것이 좋겠다.   3. 고교 12학년 성적   대부분 대학 중의 성적을 보지만 아이비리그 대학이나 톱20에 들어가는 대학들은 간혹 고등학교 12학년에 들었던 과목과 성적을 요구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12학년의 느슨함 때문에 간혹 성적이 좋지 못한 학생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당연히 불리하기 때문에 대학 지원 과정을 좀 더 멀리 보고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하다.     4. SAT/ACT   최상위 대학의 경우 SAT/ACT 시험을 요구하는 대학들이 있기 때문에 이런 시험 준비도 해야 한다.     5. 에세이   처음부터 편입을 계획하라는 말을 많이 하지만 이 에세이 부분도 2년 전부터 공들여 쓸 정도로 우수한 에세이를 작성해야 한다.   6. 추천서 및 특별활동   현재 다니고 있는 대학의 교수 추천서는 편입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추천서는 물론이며 짧은 2분짜리 동영상 추천서도 받을 수 있다면 최상의 추천서가 될 것이다. 고등학교 때와 마찬가지로 특별활동으로 의미 있는 활동들을 참여하게 지속해서 한다면 또한 그런 활동들이 전공과도 관련성이 있다면 최고의 이력이 될 수 있으며 명문 대학에서도 탐낼 수 있는 그런 스펙이 될 수 있을 것이다.   7. 전공 관련 대회 수상 경력   하버드 대학은 편입 인터뷰 시 리더십에 대해 질문을 한다. 학생의 수상 경력 중에서 꼭 1등을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특정 대회에서 자신의 의미가 부여된다면 그 또한 중요한 경력이 될 수 있으며 지역사회의 목적으로 어떤 목적을 달성했다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이력이 될 수 있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아이비리그 전공과목 아이비리그 대학 편입생 숫자 예일 대학

2022-05-30

아이비리그로 가는 지름길은?

  "아이비리그 대학에게 인상적인 지원서는 어떤 지원서일까"   존스크릭에 소재한 아이비게이트 학원(Ivy Gate Academy)가 명문대 진학 방법을 알리기 위해 대학 입학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오는 23일 오후 3시, 오후 5시, 24일 오후 3시로 세차례 개최되며 컨설팅 전문가인 구재회 박사가 강사로 나선다.   L3(LifeLong Lessons) 칼리지 컨설팅 CEO인 구 박사는 하버드대 학사, 런던 정경대 석사, 존스홉킨스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아시안 관계 전문가로서 브라운대, 존스홉킨스대, 연세대 등에서 정치학 과목을 가르쳤다. 학생들과 교감하는 일이 많았기에 지난 30년 동안은 학생들에게 커리어 목표와 대학·대학원 입학 지도를 했다.   아이비게이트 학원은 L3와 함께 칼리지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관심분야와 능력 목표를 파악할 수 있고, 학점관리부터 교내외활동, 여름방학계획, 지원절차, 인터뷰 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아이비게이트 학원은 토론, 코딩, Writing, SAT, AP, 칼리지 카운셀링 등을 전문으로 하는 입시학원이다.   ▶문의=770-906-8188 ▶주소=10900 Medlock Bridge Rd. Suite #304, Johns Creek.     박재우 기자아이비리그 지름길 아이비리그 대학 대학원 입학 아이비게이트 학원

2022-04-20

아이비리그 3개 대학, 동시다발 폭파 협박

'아이비리그' 대학 3곳이 동시다발적으로 폭파 협박을 받아 교수와 학생, 교직원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7일 정치전문 매체 더힐에 따르면 컬럼비아대 당국은 이날 오후 캠퍼스 내 건물 여러 곳을 폭파하겠다는 위협을 받고 교내 전체에 비상경보를 내렸다. 이에 따라 최소 두 개 건물에서 대피가 이뤄졌다고 교내 신문인 컬럼비아 데이 스펙테이터는 전했다.    이후 컬럼비아대 측은 트위터를 통해 "경찰 조사 결과 폭파 위협은 신뢰할 수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히고 교내 건물 출입을 정상화했다.    같은 날 코넬대와 브라운대도 전화 등으로 폭파 위협을 받고 비상이 걸렸다. 코넬대는 로스쿨 등을 폭파하겠다는 위협에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키고 전면 수색을 한 뒤 상황을 해제했고, 브라운대 역시 캠퍼스 중심부 건물에 한때 대피령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AP 통신은 이틀 전인 지난 5일에도 아이비리그 대학으로 분류되는 예일대와 주변 기업이 폭파 위협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당시 예일대는 교내 건물 여러 곳에서 학생과 교직원을 대피시켰다가, 같은 날 저녁 출입을 정상화했다. 연합뉴스아이비리그 동시다발 아이비리그 대학 대학 동시다발 폭파 협박

2021-11-08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